축구 용품 리뷰/축구화 리뷰

뉴발란스 퓨론 V8 엘리트 TF 실착 리뷰 후기

꿀벌FC 2025. 8. 30. 12:09

 

최근 풋살화 및 축구화 수집병에 걸리면서 뭐 살만한 것 없나.. 찾아보던 중

유튜브 호형 리뷰를 통해 접한 뉴발란스 신상 풋살화를 구매하게 되었다.

(할인 구매가 143200원)

 

이 제품은 출시한 지는 벌써 몇 달 정도 됐고,

먼저 출시했던 흰색 색상이 워낙 이쁘다.

다만 금방 품절되어서 지금 나와있는 레드 색상을 아쉬운대로 구매했다.

느낌 상 잘 팔리지 않고 있는 것 같다. ㅎㅎ

 

 

 

우선 최근 출시되는 타 브랜드들의 최신 풋살화 디자인이나 감성에는 한참 못미치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

딱 봤을 때 트렌디한 디자인의 외형은 절대 아니다.

오히려 올드하면서 클래식하다. 그리고 뉴발란스의 독창성을 담으려고 고뇌한 흔적이 남아있다.

외형의 디자인은 뒤로 미뤄두고, 실제 착용감과 기능성에 기대가 되었다.

 

박스도 다른 브랜드 박스보다 확실히 작고, 그냥 심플하다. 건질 게 없었다.

 

 

 

정말 깔끔하게 이쁘고, 단정되었다.

화려하거나 세련되진 않지만, 우아하고 고급스럽다.

아재틱한 은갈치 에디션이 가루처럼 뿌려져 있다.

 

신어보면 은은한 아재 취향을 자극할 수 있다.

엄청나게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니트 재질이다.

뒷꿈치 안쪽 부분도 부드러운 쿠션이 우아하게 앉아 있고, 신었을 때 발 뒷부분을 따뜻하게 품어준다.

깔창 역시 퓨어셀이 장착되어 딱히 깔 게 없다. 확실히 비싼 값을 한다.

 

밑창의 접지력은 정말 단단하고 굴곡이 있다.

축살화로도 엄청난 강점이 있다.

발볼도 충분히 넓고, 앞코 부분도 낮아서 킥손실 없이 최상의 킥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푸마 풋살화의 일체형 니트와 비교해봤을 때 이 제품은 잘 늘어나지 않을 것 같았다.

그리고 더 좋은 재질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착화감은 더 이상 말할 것이 없는 최상급이다. 단점을 찾기 어렵다.

팬텀 gx2와 비슷한 외형이지만, 머큐리얼 베이퍼의 착화감을 겸비하여 업그레이드 시킨 제품처럼 느껴졌다.

 

 

 

단점이 있다면 엄청난 발볼러나 발등러들은 안 사는게 좋다.

(내 발 사이즈는 길이 271mm, 너비 104mm 정도이며 제품 사이즈는 280이다)

 

맨발에 신어도 아래 사진처럼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코 부분이 상당히 낮아서 늘려 신어야 한다. 확실히 불편하다.

팬텀 gx2를 저런 식으로 늘려서 신었었는데 그 과정에서 발가락 윗 부분이 계속 쓸리고 까진다.

최대한 씬 양말을 신더라도, 장기적으로 본다면 풋살화의 변형은 피할 수 없는 사실이다.

 

 

슬프지만 이 제품이 발볼 2E (넓게 나온 제품) 이다.. 발볼보다도 발등이 문제였다.

가격까지 생각한다면 굳이 이 제품을 다시 사진 않을 것 같다. 차라리 C3 사는 것을 추천한다.